공동육아나눔터, 동아리실, 다목적홀 등…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 지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전라남도 여수시는 시민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생활문화센터’가 오는 21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7억 원 등 총 61억 원을 들여 쌍봉동 구 향토유물전시관 부지 내 건립됐다. 연면적 1,67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센터 내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연습실 ▲동아리실 ▲음악 녹음·영상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실 ▲프로그램·학습실 ▲다목적홀 등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실별 사용료는 시간 당 3000원~7000원으로 저렴해, 그동안 연습 공간과 강의·토론 장소 등이 부족해 원활한 문화활동이 어려웠던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별 대관은 오는 21일 개관 후 신청을 받아 다음달 4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여수시는 센터 내 생활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다음달은 무료로 드럼과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생활문화센터가 시민들에게 문화활동을 지원해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문화플랫폼으로서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이자 주민들 간 활발히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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