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방제로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전라남도 고흥군은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 산림보전을 위해 15일~오는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별 월동난 조사 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과 같은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기방제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 제거목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예찰·진단 등이다.

고흥군은 지역 특성상 해안가 주변 보호 가치가 높은 우량곰솔림이 많이 생육하고 있다. 지난달 두원 대전해수욕장 등 4개소에 솔껍질깍지벌레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청정산림을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산림 내 고사목 발견 시에는 산림부서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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