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취약계층의 하·동절기 에너지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23년 에너지바우처 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은 소득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다.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한부모가족, 중증 질환자 등이 포함된 세대가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4만9,800원부터 최대 37만9,600원이다. 또, 희망 세대에 한해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5,000원까지 하절기에 당겨쓰기가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난해 지원 세대는 요건 심사 후 자동 신청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042-606-7253)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구입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가구이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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