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화면해설 제작 환경을 반영한 전문 모니터링 교육 실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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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3일과 16일, 17일 총 3일에 걸쳐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전문 모니터링 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모니터링 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화면해설의 본래 목적과 실제 화면해설 제작 환경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요원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평균 활동 기간 10년 이상의 화면해설 전문작가들이 화면해설의 목적, 기초적인 지식과 함께 실제 제작환경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해, 향후 모니터링 요원들의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또, 화면해설 제작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실무진이 직접 모니터링 실무 교육을 병행해, 모니터링 과정과 정확한 데이터 전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품질평가의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요원 양성뿐만 아닌, 국내 OTT 최초로 화면해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한시련은 “모니터링 요원 양성이 화면해설의 품질 관리는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OTT 업계의 자발적인 화면해설 서비스 확대로 귀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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