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열린 제9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 현장 모습.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지난 2022년 열린 제9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수리기술자 기능대회 현장 모습.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국이동보조기기기능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가 오는 9월 6일~7일까지 이틀간 서울하이유스호스텔과 성동구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이 대회는 이동보조기기 수리에 대한 정책 관심 유도,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출제 문제와 기준 정교화, 다양한 장애유형 참가선수 확대, 기관의 가치관을 담은 친환경 행사 진행 등 보다 발전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등록 장애인 중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이 있는 경우다. 전국 28명의 이동보조기기 장애인 수리기술자가 전동 부문과 수동 부문의 선수로 참여하게 된다. 

대회 첫날에는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대회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서울이 아닌 지역에 거주하는 선수들에게 숙박이 함께 지원된다. 

이튿날인 대회 당일 오전에는 이론 필기시험, 오후에는 실기시험의 형태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전동 부문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수동 부문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비가 지급된다. 

이밖에도 이동보조기기 전시회와 장애인 1인 가구 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omn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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