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수용 키오스크, 수어로 서비스 접수 방법 안내

멀틱스는 전국 180여 곳 삼성서비스센터에 설치된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수어번역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멀틱스는 대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배리어프리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능형 배리어프리 민원처리 스마트미러와 챗봇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고려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서비스센터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는  ‘수어번역솔루션’ 서비스. ⓒ멀틱스
삼성서비스센터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는  ‘수어번역솔루션’ 서비스. ⓒ멀틱스

이번 수어번역솔루션은 멀틱스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수어3D 생성 번역 기술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서(GS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삼성서비스센터를 방문한 농인이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서비스 접수 방법을 수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

멀틱스 유승수 대표는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아바타 수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 농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동등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다양한 분야로 농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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