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 ‘두리발 전달식’ 열어
두리발 신차 25대 인계, 추가 도입 기탁증서 등 전달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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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19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교통약자 행복도시 부산 선언 ‘두리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부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의 일환으로 두리발 차량 25대를 추가 도입하면서, 위탁운영 기관(부산시설공단)에 차량을 인계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진수 부산시의원, 부산시설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조창용 회장,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 배상훈 이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에 두리발 신차 열쇠함을 상징적으로 전달하고,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은 두리발 추가 도입(2대)을 위한 기탁증서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어,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정책적 노고와,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의 기탁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는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장애인들의 인권과 사회적 포용 증진에 기여하고, 대회 참여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부산시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차량 추가 도입으로 두리발은 총 201대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차량 증차와 교체에 박차를 가해, 교통약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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