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는 지난 12일~14일까지 소아동 1층 로비, 소아과 병동,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중환자실에서 ‘2023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통증 캠페인, 통증! 참지 말고 말해요’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증 조절에 익숙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통증 조절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통증 조절 방법에 대해 설문했고, 올바른 통증 조절을 위한 통증 안내 리플릿을 배부했다.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임연정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은 본인이 느끼는 통증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통증 치료 약물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아픈 것을 참지 말고 표현해야 적극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함을 설명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3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중증 질환으로 진단받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치료 과정 중에 겪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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