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왼쪽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악구와 ‘유산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관악구청에서는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랑의열매-관악구 유산기부 ‘레거시 클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관악구 내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유산기부라는 기부 방법을 알리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구민과의 만남이 서울 사랑의열매와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협약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유산기부의 가치를 알고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악구와 협약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나눔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뜻 깊은 유산기부를 위해 서울 사랑의열매도 그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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