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발전 방향, 지역자원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전남도의회 남도역사관광연구회 현지활동
전남도의회 남도역사관광연구회 현지활동

전남도의회는 소속 의원연구단체인 남도역사관광연구회가 지난 21일~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양산시와 부산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지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일정 첫날인 21일 오후 의원들은 경남 양산시 통도사를 방문해 중요 유물 등을 둘러본 뒤, 평산책방으로 이동하여 문 전 대통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나광국 대표의원이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적인 공식 면담을 추진해 성사됐으며, 책방을 찾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이 시민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에 이뤄졌다.

문 전 대통령과는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등 지방자치 발전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더 분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 전 대통령의 덕담과 당부의 말이 있었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의원들은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서지연 의원을 비롯한 부산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전남도의회와 부산시의회의 화합과 공동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나광국 대표의원은 “이번 현지활동은 문 전 대통령과 부산시의원들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도역사관광연구회는 앞으로 지역발전과 전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필요한 경험과 영감을 얻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의 현지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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