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공자 등 300여 명 참석…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기려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진나 25일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윤영덕·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태규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육군 제31보병사단 김현일 여단장,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UN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모범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전용사와 극단 ‘얼아리’는 6·25전쟁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헌정공연을 선보였다. 전쟁에 참전했던 전우에게 존경과 감사, 희생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강 시장은 기념사에서 유공 표창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국내외 호국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고, 그리움과 슬픔의 긴 세월 자긍심으로 견딘 유가족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보훈 복지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