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 27일 질병정보 감시망 구축을 위한 감시요원 위촉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날 감시요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각종 감염병 발생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등 군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정보 감시요원은 의료기관 종사자,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종사자, 마을 이장,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 총 1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감염병 발생 징후 조기 감지로 신속하게 신고함은 물론, 정보를 교류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 감시요원의 역할을 안내하고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을 중심으로 예방관리 방법, 감염병 정보 안내,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결핵 관리를 주제로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현황, 예방수칙, 집단발생 시 신고 절차 등을 교육했다.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감시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시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할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도 주기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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