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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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과 한국엡손은 지난 28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내년까지 매년 상·하반기에 1차례씩 ‘한국엡손 임직원과 함께하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엡손 임직원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모아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는 내용이다.

모인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들의 손길을 거쳐 분류된 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 장애인 직원들의 월급으로 사용된다.

해당 캠페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쓰지 않는 자원을 순환한다는 의미에서 환경 보호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한국엡손은 굿윌스토어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용 빔프로젝터도 기부했다. 기부된 빔프로젝터는 앞으로 신규 개점되는 굿윌스토어의 직원 회의실, 자원봉사자 교육실 등에 설치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본부장은 “굿윌스토어의 미션과 활동 목적에 공감해준 한국엡손에 감사하다.”며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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