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을 위한 4개 전략, 15개 사업 추진

대전시 서구는 독거노인 등 관내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소외없는 복지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서구는, 올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4개 전략 15개 사업을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가족 돌봄 중심 기능 약화 등으로 고독사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른 것으로,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2.2%(지난 5월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에 대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 걱정 없는 서로 돌봄의 든든한 서구’를 목표로 ▲공공·민간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체계 구축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스마트 복지 확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사후관리 총 4개 전략 15개 사업을 발굴해 이번 종합계획에 담았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고민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이번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적 자원망 등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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