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개 시민의견 등 설문조사 결과도 분석해 시정운영에 반영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9일 ‘취임 1주년 민선8기 여수시 시정 운영에 대한 여수시민협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조사 결과를 객관적이라 생각하며 존중하고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협은 최근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정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이 지난 1년 동안 시정 운영을 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3%는 긍정적으로 봤고, 24.1%만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여수시는 살만한 도시인가’라는 질문에도 71.6%가 긍정이라 답했고, 부정은 7.3%에 불과했다.

‘어느 분야에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질문에는 시민참여·소통이 31.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문화·예술·관광(22.7%), 경제·산업·일자리(17.6%), 건강·보건·안전(16.2%) 순이었다.

‘어느 분야에서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질문에는 경제·산업·일자리(20.9%)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잘 모르겠다(19.3%), 도시·주택·건설(16.7%), 시민참여·소통(11.2%) 등이 뒤를 이었다.

‘여수시민의 의견이 여수시정에 어느 정도 반영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반영되는 편이다(27.4%), 잘 반영된다(26.2%) 등 긍정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정기명시장의 시정운영 방식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는 질문에는 포용과 타협의 능력이 뛰어나다 (20.7%), 친화력이 좋다(20.3%), 결단력과 추진력이 강하다(12%)고 답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협으로부터 결과를 받으면 좀 더 세밀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시정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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