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문 장애인, 전주 지역 거주 장애인 여행 활성화

기아 초록여행이 전라북도 방문 장애인, 전주 지역 거주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전주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기아의 국내 대표사회공헌 사업인 기아 초록여행은 외부활동과 여행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장애인 편의장치가 개조된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사업이다. 자유여행과 경비여행, 패키지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초록여행은 수요 증가에 맞춰 전국 단위 서비스 운영을 위해 2012년 서울권역 출범을 시작으로 2013년 부산, 2014년 광주, 2016년 대전, 2019년 강릉, 2021년 제주로 확대해 왔다.

전주권역 서비스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운영기관을 공모하며, 9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전주시 소재 기관 중 최종 1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복지관, 장애인단체, 지역자활센터, 이동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지원 가능하다. 

선정 시 전주KTX역과의 접근성, 시외·시내 교통망 인접성, 지역 네트워크 연계망, 담당인력 외 기관인력 투입 가능성 등과 함께 각 지자체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우선 올해 말까지의 사업비, 장애인 대여용 카니발 차량 2대, 사무기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후 사업은 1년 단위 기준으로 연장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그린라이트 누리집(grlight.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1670-4943)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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