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메달리스트, 우수지도자 초청… 격려와 응원의 자리 마련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회의실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 포상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전국장애장애학생체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학생선수와 지도자, 참가학교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서울시청 이미숙 체육진흥과장, 서울시교육청 김정선 특수교육과장,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과 서울시선수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수혁(육상 금, 삼성학교), 권서준(역도 은, 창동중), 석재훈(배구 동, 언남고) 학생이 선수들을 대표해 포상을 받았다. 

또 김광일 감독(육상, 삼성학교)과 이주영 코치(역도,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채수혁 코치(배구, 송파구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지도자 포상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현빈(육상, 삼성학교), 김재민(육상, 주몽학교) 학생은 다관왕상을 받았다.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주몽학교’ 서준성 감독, ‘서울삼성학교’ 김광일 감독, ‘서울농학교’ 박윤호 코치에겐 ‘최다 메달 획득 학교’ 인증패와 함께 지원금이 수여됐다.

서울시청 이미숙 체육진흥과장은 “메달을 따는 즐거움을 더욱 많은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김정선 특수교육과장도 “더 많은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이장호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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