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담양군, 문경시, 철원군, 평창군, 하동군, 홍성군과 함께 지난 3일 ‘2023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이하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4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6개의 지자체를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대상 공모방식으로 진행되며,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선정 지자체에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원되는 사업비의 일대일로 매칭되는 자부담금을 의무 매칭해야 하며, 초과 자부담이 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앞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와 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활기업의 규모화와 협업을 지원한다.

또, 자활근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해 자활기업·지역자활센터의 건물 신축,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정해식 원장은 “지자체별 지역 현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활사업에 관심을 두고 공모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자활사업 인프라 구축사업 모델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008년 중앙자활센터로 출발해 2020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자활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활근로를 통해 자활기업의 창업 지원, 종사자와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