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문형욱 이사(왼쪽)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이 장애인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문형욱 이사(왼쪽)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이 장애인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 4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보는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의 성장과 취약계층의 금융피해 예방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청소년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7년 시작된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은, 지난해 말까지 총 779회, 누적기준 1만2,594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금융·경제적 자립지원과 차별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예보는 장애인·종사자 대상 예금자보호제도를 포함하는 온·오프라인 생활금융교육 제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 각종 행사 개최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소속 장애인복지관(250개)을 대상으로, 예보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수요모집 활동 등에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예보 문형욱 이사는 “금융 취약계층인 장애인 대상 금융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활동을 병행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생활금융교육을 통해 금융피해 방지,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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