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 사례관리 대상 가족 37명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전라북도119안전체험관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여건상 다양한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가정에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 위기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한 가족들은 ▲피자만들기 체험 ▲치즈체험 ▲재난종합체험(교통안전체험 등 6가지 체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들이랑 함께 직접 피자와 치즈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재미있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들과 직접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따뜻한 체온을 나누며 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이들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과 가족, 이웃들을 지킬 수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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