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연령,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가능한 디자인 우수사례 발굴
총 상금 4,400만 원 규모…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분야 등 12점 시상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다음달 2일까지  전국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2023년 제3회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한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는 유니버설디자인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포용성 있는 표준을 제시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됐다.

공모 분야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유니버설디자인 서비스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총 3개다. 환경조성 분야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유니버설디자인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또는 공공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0일~다음달 2일까지 공모전 누리집(udlifestyleaward.ddp.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프로젝트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심사는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 5개 공유가치를 기준으로 평가해 총 12작품을 선정, 4,4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없던 유니버설디자인 제품 분야를 신설했고, 총 상금액도 약 2배 증액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유니버설디자인어워드 사무국(02-6959-6640)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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