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먹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곳은 의정부에 위치한 샘솟는 공동체입니다.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350마리의 삼계탕이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주지만 대표 / 샘솟는공동체

2011년부터 의정부라는 지역사회에서 복지활동을 꾸준히 했었는데 처음에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하다가 특히 빈곤 노인분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데, 반찬 나눔과 찐빵 간식 그런 것들을 저희가 수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펼쳐갈 일이라고 보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 볼 예정입니다.

샘솟는 공동체 소속 행복지원사업 봉사단은 매월 관내 노인 350가정에 월 2회씩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배달해 왔습니다.

인터뷰) 김용진 단장 / 행복사업지원단

어제 돌리고 보니까 어르신들이 전화가 오더라고요. 드시고 저녁에. 어머, 어쩌면 이렇게 삼계탕집에서 사 먹은 것보다 더 맛있다고 칭찬을 하니까 저희 진짜 힘들었는데 그 마음이 녹더라고요.

올해로 13년의 먹거리 나눔을 꾸준히 해온 샘솟는공동체는 4년 전부터는 빈곤 노인 가정을 발굴해 산지 직송, 국산 재료만 엄선해 만든  먹거리로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것부터 꼼꼼하게 챙겨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 봉사단의 활동이 있기에 시민들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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