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우리는 키오스크 접근성 개발 전문인력 교육에 적극 참여한다. 2023년 6월 27일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키오스크 협의체 일동.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디지털 정보 접근성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장애인과 고령자 등 모두가 이용하기 쉬운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겁니다.

‘접근성,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그려 나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ICT정보접근성표준화포럼이 주관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재  부원장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일부 계층에게는 접근과 활용의 어려움으로 인해서 디지털이 새로운 장벽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누구도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3월, 장애인 차별 금지와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 접근을 보장하는 의무가 신설됐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키오스크 UI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어 언젠가는 노인이 되고, 학습 속도가 느려지고, 눈이 잘 안 보이고, 귀가 들리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디지털 기술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모두가 쉽게 쓰는 키오스크의 확산을 위한 ‘키오스크 접근성 보장 협의체’도 출범했습니다.

협의체에 참여한 키오스크 개발사, 제조사, 운영사 등 총 43개의 기업은 UI 개선, 키오스크 이용 교육, 접근성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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