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와의 동행, 시민화합 등 분야에서 봉사 실천한 21명 선발

서울시는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시민·단체에 대해, 다음달 11일까지 약 4주간 ‘2023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받는다.

지난 1989년 제정돼 35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9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다. 미등록 단체와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천서류 제출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2-2133-5826)와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봉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서울을 따뜻하게 채워나가고 계신 이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많은 시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봉사상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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