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마인드는 지난 8일 동탄호수공원 물놀이장 앞 광장에서 개최된 ‘2023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에 참여했다.
‘같이 있는 화성, 가치 있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는 4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판매, 홍보, 나눔 장터, 시식, 체험 등이 이뤄졌으며, 뷰티플마인드 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실내악으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서는, 2021년 뷰티플마인드가 장애예술인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된 전문 장애음악인 앙상블이 연주를 펼쳤다.
이날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5인조 앙상블의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졌다. 어쿠스틱카페의 ’Last carnival‘,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Moon River’, 비틀즈의 ’Let it b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보였다.
뷰티플마인드 교사인 첼리스트 최서희 씨는 “사회적경제를 위해 힘쓰는 이들이 모여 같이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자리에 뷰티플마인드 장애·비장애인 합동 앙상블을 초대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차별 없는 음악으로 희망의 공연을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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