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자체 최초… 악취측정기, 기상관측기 등 설치 운영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광주·전남 지자체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시청사 별관 로비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장, 도·시의원, 부서 관계자 30여 명과 악취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시청사 별관 3층 전산교육장을 리모델링해 신설했다.
공간정보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악취발생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나주시 센터 관계자는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에 악취측정기 30대, 기상관측기 5대를 설치·가동한다.”며 “악취 사각지대 지도·단속을 위한 이동식 악취포집차량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은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지도단속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농가, 사업장 간 상생, 지속가능한 경영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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