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육거리 전통시장에서 호떡을 판매하는 ‘호떡 사장님’의 특별한 기부가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육거리시장에서 호떡을 판매한 박모 씨는, 판매 수익금으로 구매한 쌀 30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후원했다.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도 무더운 여름 뜨거운 불 앞에서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선뜻 후원하며 “작은 금액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해마다 연탄, 김치, 쌀을 아낌없이 후원하며,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봉사활동과 후원에도 늘 동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후원받은 쌀 30포대는 복지TV충북방송 장애인후원회를 통해 지역의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윤희 기자 충북]
이윤희 기자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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