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발간한 ‘2020 국토모니터링보고서’에 따르면 의원 서비스권역 외 거주하는 영유아, 고령자 등 의료취약인구의 비율이 전남 66.89%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순천시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재능기부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대상지를 3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했습니다.

‘재능기부 경로당 주치의’는 순천시 한의사협회 회원인 한방 전문의와 순천시보건소 간호사들이 월 2회 경로당을 찾아가 무상으로 한방진료, 혈압·혈당 체크, 건강 교육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사업입니다.

인터뷰) 배진석 한의원장 / 플러스배한의원

순천시 보건소와 연관해서 의료 취약지역에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찾아가서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허정량  순천시민

간호사님하고 의사선생님이 우리 선평 마을 노인정에 와서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치료를 해주니까 감사하고 건강이 회복되는 거 같습니다. 

순천시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로 시민들의 의료 형평성을 높이고 의료사각지대를 지속발굴해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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