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양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회원들은 옥정호수공원에서 작은 연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조경미 센터장 / 양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이번 우쿨렐레 버스킹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장벽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앞으로 차별 없는 사회 스스로 자립할 기회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주시 최초의 여성장애인 단체로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부터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여성장애인 자조 모임 다솜으로 시작한 회원들은 양주시 관내 각종 행사 축하 공연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제 3년 차인 다솜은 여성장애인센터를 출범시키며 활동의 범위를 넓혀 2023년 양주시 마을 공동체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이번 첫 버스킹을 준비했습니다.

버스킹에는 관내 장애인 연주가, 어린이 연주가들도 참여해 지역사회의 장애인식 개선을 함께 응원했습니다.

버스킹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어 가는 노력으로 음악과 함께 자연스러운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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