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달 29일~지난 12일까지 고흥군과 보성군 소재 9개 초·중학교 학생 총 307명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수학놀이터’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운영하는 ‘수학놀이터’는 농산어촌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체험 교육으로 수학 원리와 법칙을 직접 느끼며 학생들의 수학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수학교육과 교수진과 재학생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보르노이 다이어그램 빛 상자, 도형 소실 퍼즐, 숫자 볼링 게임 등 3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2시간씩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학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 김정빈 원장은 “하반기에는 구례군·곡성군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인 만큼,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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