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등 운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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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과 마음 회복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생명보험재단은 ‘힐링톡톡’, ‘다들어줄개’ 등 디지털·온라인 기반의 청소년 자살예방 지원사업을 펼치며,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자살위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힐링톡톡은 아동·청소년에게 친숙한 메타버스 내 키우곰과 상담할 수 있는 ‘마음산책’, 마음 진단을 할 수 있는 ‘마음화원’ 월드를 조성하고, 정서적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이다. 

익명성이 보장된 디지털 세상에서 곰돌이 아바타 키우곰을 만나고, 또래 고민 상담가 역할을 해주는 대학생 서포터즈와 멘토링을 하며 아이들이 정서적 위로와 긍정의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 생명보험재단은 멘토링 시 자살 충동·고위험이 감지되면 전문상담사와 연계해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상담은 온라인 상담을 선호하는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해 메타버스 내에서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생명보험재단은 교육부와 2017년 9월부터 SNS 기반의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도 운영하고 있다.

다들어줄개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담 시스템으로, 전문상담원이 전용 앱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듣고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다들어줄개를 통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6월 기준 총 2만2,682건으로 매월 약 3,800여 건의 청소년 고민 상담을 통해 청소년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 조태현 상임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서 고민한 정신 건강·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해주며, 나아가 10대 자살률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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