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7일부터 연일 계속되는 폭우,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안전 관리를 위한 집중 안부 살피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한 여름철 나기를 위해 보성군은 ‘폭우,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상황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 등 방문, 전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어르신 지킴이단 등 노인 돌봄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상 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2,890명,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대상자 885명, 어르신 지킴이단 141명 등 취약 독거노인에게 안부와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연락망을 구축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폭염 대비 물품(쿨토시, 물통) 등을 지원하고 폭우,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신 노인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재난 대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민간 후원 연계도 활성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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