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마련과 환경보호 위해 협력

ⓒ밀알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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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고려기프트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앞장선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려기프트 이흥원 대표, 이성희 총괄부장, 전우철 경영지원부 수석팀장,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기프트는 지난 2014년부터 물품과 기금 후원으로 밀알복지재단,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2021년에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빙플러스와 고려기프트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용가능 자원의 폐기 방지 등의 ESG경영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려기프트는 정기적으로 자사 물품을 기부하고,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고려기프트는 협약의 일환으로 일회용 쇼핑백 사용을 지양하고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다회용 장바구니 가방 4,000개를 제작해 기빙플러스 매장에 기부했다.

기부된 장바구니의 판매 수익금은 기빙플러스 매장 내 장애인 직원 고용 등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기프트 이흥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고자 다회용 장바구니를 제작해 탄소중립 실천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표했다.”며 “새롭게 협약을 맺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와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밀알나눔재단 오세욱 CSV추진본부장은 “꾸준한 기부와 더불어 기빙플러스의 파트너가 돼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자원 선순환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고려기프트의 선한 포부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기업으로부터 재고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한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22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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