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 아동을 위한 감각자극 프로그램 ‘누리솔 주말 공감’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북구청의 지원을 받는 ‘장애가족지원사업’으로, 부산시 북구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아동, 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신체지각·움직임 자극 특수체육인 ‘감각 운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놀이(음악, 미술)’, ‘감각체험(비누공예, 베이킹)’ 등이 진행됐다. 앞으로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체지각 자극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일상생활 능력을 강화하고, 소그룹 활동을 통해 또래 관계 인식,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증진시켜 주 양육자의 양육 스트레스 완화시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전반과 오후반, 각 6명의 아동과 양육자 포함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시작되며, 총 24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경험을 쌓게 해 긍정적인 성장을 돕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누리집(www.bg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