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취약계층 세대에 삼계탕 전달
적십자봉사원, 수해·폭염 대비 행동수칙 전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이하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19일 취약계층을 위한 ‘삼복더위 캠페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복더위 캠페인은 ‘삼계탕으로 극복하는 더위’를 줄여 이름 붙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캠페인이다.

이번 나눔활동은 다채로운 급식 메뉴로 화제가 된 김민지 영양사의 삼계닭 500마리 기부와 사회 각계각층에서 참여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총 30여 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료들을 손질해 삼계탕을 조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포장된 삼계탕 건강 꾸러미를 행정기관의 추천, 적십자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50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또, 폭염 행동수칙과 집중호우 대피 요령 등을 함께 안내하기도 했다.

적십자사봉사회 김숙자 서울시협의회장은 “장마로 전국에 수해 피해가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적십자봉사원들은 지역사회 재난회복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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