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복지부, 전국 고립·은둔 청년 실태 조사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31일까지 고립, 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의 첫 조사로, 19세에서 39세 청년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 대상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설문을 진행합니다.

복지부는 실태조사를 통해 고립 혹은 은둔을 시작한 시기와 계기, 기간을 비롯해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내년부터 탈고립, 은둔 맞춤형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2. 아토피 앓는 취약계층 어린이 진료비 바우처 추진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을 앓는 취약계층 어린이가 어느 병원에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지급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16일 환경부는 환경성 질환이 있는 만 13세 미만의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연간 10만 원 정도의 진료비와 약제비 전자바우처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하반기 진행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는 환경성질환 진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환경산업기술원과 협약한 15개 대형병원에 가거나 집 주변 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증빙서류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급하는 전자바우처가 도입되면 대상자가 편한 시간에 원하는 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서울 여성우선주차장 ‘가족배려’로 전환

서울의 공공시설과 각종 대형시설 주차장에 마련됐던 여성우선주차장이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용대상은 기존 여성에서 임산부,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됩니다.

한편 여성우선주차장은 지난 2009년 여성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이용비율이 16% 그치는 등 제도개선 필요성이 요구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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