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후원 참여…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 목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7일 ‘카페직종교육 자격취득반’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레일유통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카페직종교육 자격취득반은 발달장애인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오는 9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운영된다. 로스팅 체험과 바리스타 교육, 전문 강사를 활용한 특강, 평가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중간 평가는 발달장애인 참여자들이 교육을 후원한 코레일유통 임직원들을 초정해 시음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체 교육 종료 후 로스팅 시연과 자격증 수료식으로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고용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진행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최종환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복지관과 함께 고민하는 코레일유통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참여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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