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보건복지 실현

대전시 서구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민·관 협력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대상자인 김 씨(56세)는 가족과 단절된 채 혼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로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적 어려움 속에 각종 쓰레기 등을 집안에 방치해오다 관저2동 위기가구발굴단인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에 의뢰됐다.

이에 관저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관저종합사회복지관 HUG커뮤니티,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연계해 집안에 쌓여있는 쓰레기 처리와 청소·소독, 정리수납 봉사를 실시했다.

오승상 동장은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해당 가구에 돌봄 연계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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