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ISO 27001, 27701 동시 획득
보안 관련 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2022)’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2019)’을 동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조직·인력·물리적·기술적 4개 영역 93개 항목에 대한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 강화를 통해, 지난해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신규 기준으로 재인증 받음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SO 27701은 ISO 27001의 확장 영역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갖춰야 할 요건을 비롯,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 법령(EU GDPR)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등을 충족해야 획득 가능하다.

공단은 국내·외 개인정보 규제 강화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ISO 27001과 함께 ISO 277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공단은 장애인 정보를 통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인 만큼 점차 고도화돼가는 사이버 침해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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