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등 각계각층 100명 위촉

대전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대전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에 위촉한 9기 위원회는 분야별 공개모집, 전문가 추천방식으로 100명으로 구성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2025년 7월 10일까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대전시는 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공개모집의 경우 취약계층(장애인) 2명과 청년지원 활성화 차원에서 청년층 8명을 우선 선발했으며,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또한 교수,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자영업(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만큼 대표성을 가진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예산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6개 분과 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제9기 위원회는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 전반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공모 분야별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또, 설문조사 실시와 예산학교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 재정운용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제9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시 재정운용에 적극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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