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주민 2명, 해경 응급처치 후 경비함정 통해 신속 이송

전라남도 목포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잇따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경 신안군 하의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의심 환자 A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11시 12분경 신안군 흑산도에서는 맹장염 의심 환자 B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경유해 진도 서망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두 환자는 모두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총 170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며 바다의 엠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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