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양천구 4권역(신월2·6동, 신정3동)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주관해 기획한 심야영화제 ‘반달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로 이뤄진 청소년 기획단과 함께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을 환기할 수 있도록,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와 스트레스 해소 관련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욕구가 있었던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나눔 받은 자원을 활용한 떡볶이, 아이스티 등의 먹거리 부스와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클레이, 페이스페인팅, 타투스티커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양천구의회 임옥연, 옥동준 의원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양천구 4권역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도 “학업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고, 이러한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바란다.”며 축제에 만족감을 표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남궁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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