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경기옹호기관)은 다음달 25일, 오는 9월 8일 2023년 시민인권학교 ‘세대공감 통하는 인권(가을학기)’을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307호에서 진행한다.

시민인권학교는 경기옹호기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경기도민 대상 인권교육이다.

경기옹호기관이 지난 5월에 실시한 시민인권학교 봄학기는, 각 세대별로 겪을 수 있는 학업과 취업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가을학기는 사랑과 가족 등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의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1회기는 발달·정신장애를 가진 형제자매를 둔 20대~30대 청년들의 모임 ‘나는 it’s about me!‘ 대표 이은아 강사와 함께 ’비장애형제자매의 이야기와 청년 자조모임 활동‘을 주제로 다음달 25일 오후 3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후 9월 8일 오후 3시에는 ‘여성 장애인의 성과 사랑’을 주제로,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정은자 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민인권학교 참가 신청은 경기옹호기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강의마다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강연을 듣고 싶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옹호기관 누리집(www.ggaapd.or.kr) 교육 신청 메뉴를 참고하거나 인권증진팀(070-4495-66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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