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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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기 위해 광주지역 교원단체들이 마련한 추모공간을 찾아 추모문화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추모문화제는 광주지역교원단체들이 서울 새내기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21일~오는 31일까지 광산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단 앞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추모행사다.

교직원들과 함께  추모공간을 찾은 광주광역시초등교장회 구영철 회장은 “선배교사로서 힘든 일을 함께하지 못해, 예견된 일을 미리 막지 못해, 그리고 교사가 교사로서 당당히 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새내기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였다.

아울러 교장회의 입장문을 내고 교원들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법개정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광주지역 유·초 ·중등교(원)장회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교육현장에서 학교의 생활규정과 학급 수칙에 의거한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로 신고되며, 싸움하는 학생들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교사가 과도한 힘을 썼다는 것만으로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무고성 피해 교원들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에 근본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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