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까지 신청…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

대전시 중구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을 위해 다음달 18일까지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달 1일 기준 연탄을 가정 난반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다. 소외계층은 만 65세 이상 자, 장애인, 중위소득 60% 이하인 한부모 가구, 소년소녀가정이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사용 여부, 제출서류 검토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월~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연탄쿠폰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에너지바우처 대상자인 경우 중복 수급 방지를 위해 기존 바우처가 중지된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작년 신청자가 올해 신청하지 않은 경우 등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라며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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