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19세~28세 청년에게 연 20만 원 문화복지비를 지급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자를 8월 한 달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의 모집 인원은 2만1,140명이었으나, 상반기에만 2만3,171명이 신청했다. 순천시는 자격요건을 검토해 2만1,973명을 선정해 계획 인원보다 833명이 더 혜택을 받았다.

이는 전라남도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신청 인원으로 순천 청년의 문화적 욕구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열기 속에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협의해 추가 예산을 확보했고, 계획 인원보다 1,500명 많은 2만2,64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고, 신청자는 오는 9월 자격요건 검토 후 10월에 카드 발급, 문화복지비 지급을 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문화복지카드 사업에 대한 순천 청년들의 열기를 확인했으며, 문화복지비 지원 대상 확대뿐만 아니라 복지비 사용처 확대를 위해서 전남도와 끊임없이 협력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자격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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