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31일~다음달 18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초등학생 150명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성남시는 “의료법인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이 해당 아동들의 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상 아동은 시행 기간에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해당 병원을 찾아가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검진 항목은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치아, 척추 등 11종, 40가지다. 의료비로 따질 경우 1명당 8만 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지역자원을 연계해 각각 안경, 영양교육, 치과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317가구 415명이며, 전담 직원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0명이 매칭돼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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