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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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수원 WI 컨벤션에서 경기도 장애인 가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족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경기도 가족한마음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 가족들의 장기자랑 등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가족 간 소통을 넓히고 나아가 가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앙상블 연주팀 ‘다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경기도 김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이 도지사 표창(개인 2명, 단체 1개)을 전수했다.

특별 순서로 김병춘 배우의 ‘온이네 가족’을 초대해 장애인 가족으로서 삶과 애환을 나누는 공감 콘서트를 열고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온가족한마음축제’ 참가팀이 듀엣과 독창, 댄스, 난타, 밴드 연주 등의 공연을 펼친 데 이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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