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아동과 부족한 농가 일손 돕기 위한 봉사활동 진행

ⓒ월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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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의 ‘꿈날개클럽 리더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6일부터 3일간 강원 영월군에서 강원지역 청소년·농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꿈날개클럽 리더스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 중 꿈꾸고, 도전하고,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하는 마지막 단계다. 명확한 꿈과 비전을 가진 대학생 스스로가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실천함으로써 자기개발과 역량을 강화하고, 나눔의 마인드를 함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참여 중인 지역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꿈날개클럽 리더스 소속 12명의 대학생은 영월군 농촌인력중계센터와 협력해 사과밭 관리, 옥수수 수확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힘썼다.

이어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에 등록된 중학생 30명을 직접 만나 각 분야별 입시 준비·과정, 진로 계획 등 선배로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꿈날개클럽 리더스 정지훈 학생은 “후배들과 농촌에 필요한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제 꿈을 지지해준 여러 사람의 응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꿈날개클럽 리더스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월드비전의 꿈 지원 사업의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환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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