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3%에서 7% 상향… 월 30만 원 한도는 유지

대전시는 다음달 1일~9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전사랑카드 이용 활성화, 소비 촉진을 위한 ‘대전사랑카드 0시 축제·추석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1일 개최 예정인 ‘2023 대전 0시 축제’와 9월 추석을 맞아 즐거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모든 시민에게 충전금 사용액의 3%로 제공됐던 기본 캐시백은 행사 기간 내 7%로 상향 제공한다. 다만, 충전 한도는 기존처럼 월 30만 원이다. 

이번 캐시백 행사로 복지대상자가 연 매출 5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 충전금 사용 시 7% 캐시백, 연 매출 5억 원 이하인 가맹점에서 사용 시 10% 캐시백을 받는다. 

또, 대전사랑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1·1·1 추첨 이벤트’를 진행, 1일 1만 원 이상 대전사랑카드 사용자를 주 1회 추첨해 정책수당 1만 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전사랑카드와 연계해 운영 중인 ‘대전사랑몰’에서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첫 구매 회원 선착순 5,000명에게 웰컴쿠폰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7만 원·30% 쇼핑쿠폰을 지원한다. 

특히, 0시 축제 기간인 다음달 11일~17일까지 ‘반값 DEAL’을 진행해 행사상품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대전사랑몰에서는 행사 기간 외에도 상설 할인코너 ‘특가ON’, 중고·리퍼상품과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인 ‘가치소비 FESTA’를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공동체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네사랑기부제’를 추진한다. 이는 충전금 사용액의 1%를 시에서 지원해 시민이 선택한 동에 기부하는 것으로, 대전사랑카드 앱에서 다음달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김선자 소상공정책과장은 “이번 대전사랑카드 이벤트 추진을 통해 다가오는 8월 0시 축제와 9월 추석에 경제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며 “동네사랑기부제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개최 예정인 2023 사이언스페스티벌을 비롯한 동행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 진작 행사와 연계방안을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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